레몬의 상큼한 건강함
레몬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신 과일입니다. 그만큼 레몬에는 비타민 C가 매우 풍부해서 건강한 과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레몬의 건강학적 효능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오늘은 이 레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몬의 특징
레몬은 기본적으로 신맛이 매우강한 과일로, 단맛과 쓴맛이 같이 있습니다. 원산지는 인도 및 네팔의 히말라야 산맥 지대라고 합니다. 레몬 나무는 추위에 약해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제주도에서 재배하거나 온실에서만 재배할 수 있습니다. 레몬나무는 벌레가 굉장히 꼬이는 나무이기 때문에 농약을 칠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레몬의 효능
레몬에는 비타민, 복합 비타민 B군, 칼슘, 철, 마그네슘, 칼륨, 섬유질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런 레몬의 성분들은 레몬을 섭취했을 때 건강에 매우 좋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1. 레몬의 가장 주요한 효능은 강력한 해독작용을 한다는 것 입니다. 우리 몸에서 해독작용을 담당하는 장기가 바로 간인데요, 레몬즙을 매일 같이 마셔주면 담즙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주어 간의 해독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뇨작용을 통해서 몸속에 발생한 독소들을 밖으로 쉽게 배출할 수 있게 해 줍니다.
2. 레몬은 또한 비타민C를 다수 포함하고 있어서 피부미용 및 강력한 피로회복 효과가 있습니다. 이 비타민 C는 기본적으로 피부주름 예방 및 개선, 피부건조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레몬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피부가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레몬에는 항산화 성분인 리미노이드가 풍부하여 이것이 활성산소 억제를 통해 노화를 억제해 줍니다.
3. 레몬에는 구연산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런 구연산은 칼슘과 복합체를 형성하기 때문에 결석을 형성하는 칼슘염의 핵형성과 결정질 성장을 방해합니다. 이런 효과는 요로결석과 같은 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몸의 구연산염의 수치가 낮을 경우 결석이 생기고는 합니다. 또한, 구연산은 혈관의 수축작용에 관여하여 혈압을 낮춰주기도 하고, 정혈과 살균작용이 뛰어나 혈액을 정화합니다. 이런 정화작용은 혈액순환 개선 및 심혈관 질환 예방에 기여합니다. 이런 구연산은 피로감 해소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피로감은 근육에 젖산이 고여 나타나는 것인데, 구연산은 이런 젖산을 분해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4. 또한 레몬은 간에서 하고 있는 지방연소 작용을 가속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셀룰라이트 및 내장지방 제거를 촉진하여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됩니다.
레몬의 섭취방법
레몬 자체의 당도가 존재하기는 하나 매우 시기 때문에 생으로 먹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보통 즙을 내어서 희석시켜서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주로 지중해 지역의 요리에서는 조금 느끼한 음식에 항상 레몬즙을 뿌려서 요리하고는 합니다. 통상 레몬을 짜서 먹을 때에는 물 1리터에 레몬 1개정도의 비율이 적절합니다. 이 비율은 개인의 상태에 맞게 조절하면 되겠습니다. 다만 레몬은 공복에 먹지 않도록 하고, 하루 2개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레몬을 매번 짜기가 귀찮고 어렵다면 레몬즙 자체를 얼려서 사용하셔도 되고, 레몬을 슬라이스로 잘라서 말린 후에 우려서 드셔도 좋습니다. 만약 레몬이 너무 시어서 잘 못 드시겠다는 분이라면 케일, 샐러리, 바나나 등과 함께 넣고 갈아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레몬 섭취 시 유의점
레몬은 굉장히 강한 산성이고 신 음식이기 때문에 그냥 생으로 섭취하게 되면 속을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왠만하면 물에 희석하거나 다른 음식과 함께 먹어야 합니다. 강한 산성이므로 위가 좋지 않은 분들은 주의해서 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짜 놓은 레몬즙은 시간이 지날수록 비타민들이 파괴되므로 짜놓고 그때그때 바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레몬나무는 벌레가 굉장히 많이 생기는 나무라 농약을 많이 쳐야 하는 과일입니다. 그러므로 농약 세척을 잘해야 하는데 레몬을 먼저 물에 1차로 세척하시고 끓는 물에 살짝 담갔다가 굵은소금으로 문질러서 드시면 농약을 잘 세척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