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복숭아의 효능 및 부작용

당근케잌 2023. 5. 1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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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는 과거 오랜기간 인류 역사를 함께한 과일이기도 하고, 그 꽃이 아름다워 매우 사랑받는 과일입니다. 오늘은 그 복숭아의 특징 및 효능 그리고 부작용 등에 대해서 알아보고 합니다. 

 

복숭아의 특징

 

복숭아는 복숭아나무의 열매로 원산지는 중국입니다. 여러해살이 식물로서 나무에서 열매를 맺기까지 약 3~ 5년 정도 걸립니다. 수명은 약 20~ 30년 정도라 합니다.  봄 주로 4월에 분홍색 꽃이 피고 이후 꽃이 지고 나서 열매가 생기고 익게 됩니다.  복숭아는 고온다습한 조건에서는 결실이 좋지 않고 병충해 발생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11 ~ 15도씨 정도 되는 지방에서 널리 재배됩니다. 

복숭아
복숭아

 

복숭아의 효능

 

복숭아의 성분에는 비타민 A, C, 베타카로틴, 타닌, 마그네슘, 망간, 아연, 구리, 칼륨 등이 있으며, 특히 아스파라긴산이 다른 과일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복숭아는 기본적으로 칼륨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인체 내의 나트륨 성분을 배출하고 혈액을 원활히 흐르도록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이는 고혈압에 효과적인 작용을 하게 됩니다. 

 

복숭아에 포함되어 있는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등의 성분은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니코틴을 해독하고 간과 폐 기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흡연자의 건강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더불어 흡연자의 가래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복숭아에는 비타민 A 및 베타카로틴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눈건강에 크게 기여합니다. 특히, 시력의 개선에 기여하고 안구건조정, 백내장, 야맹증 등의 안구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C도 어느 정도 포함하고 있어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여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을 제거하고 피부 노화 방지 및 피로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여느 과일처럼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기능을 활성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여 변비를 예방합니다. 더불어 펙틴이라는 성분이 장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주고, 장내 유해물질을 배출하는데 크게 기여하여 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복숭아 과육에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서 여러 가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스파라긴산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자유 라디칼로부터 세포를 보호합니다. 또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암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 감염과 질병에 대한 저항성을 강하게 해 줍니다. 또한 피부를 건강하게 해 주고 혈압을 조절하여 고혈압에 효과가 있고, 심장건강을 개선하는 데도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복숭아는 항산화 물질인 페놀을 함유하고 있어 이 페놀 화합물은 노화예방, 혈류개선에 도움을 주는 물질로서 인체 내의 혈류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 연구가 충분히 되지는 않았지만 복숭아 씨의 효능도 상당히 효과적이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방에서 복숭아씨는 자궁질환, 생리통, 생리불순을 개선하는 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복숭아 씨의 항산화 특성은 세포를 보호하고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잠재적으로 항암 특성이 있다고 보이나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복숭아 효능
복숭아 효능

 

복숭아 고르기

 

복숭아는 기본적으로 병충해가 많은 과일입니다. 그러므로 복숭아를 고를 때에는 겉면을 잘 봐서 골라야 하겠습니다. 더군다나 복숭아는 무르는 성질이 있으므로 부분적으로 눌린 것이나 상처가 있는 것은 피해서 골라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붉은색이 착색이 잘 돼있고 균일한 모양의 복숭아를 고르는 것이 좋고, 원형에 가까울수록 좋습니다. 

 

복숭아 먹는 방법

 

복숭아를 보관할 때는 통상 냉장고에 보관하나 지나치게 저온에 보관하면 내부가 갈색으로 변하고 단맛이 떨어지므로 왠만하면 상온에 두었다가 먹기 전에 잠깐 냉장고에 넣었다가 드시면 좋습니다. 상온에 보관할 때는 신문지로 싸서 바람이 잘 통하는 실내에 보관하면 보관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복숭아의 섭취 시 유의, 주의 사항, 부작용

 

복숭아는 병충해가 상당히 많은 과일이기 때문에 재배과정에서 농약이 상당히 많이 쓰입니다. 그러므로 복숭아를 씻을 때는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반드시 씻어야 잔털과 함께 잔류농약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복숭아에 소량 들어있는 아미그달린 성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적정량을 먹을 경우에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너무 과다 섭취하는 경우 장내 특성효소와 결합하여 중독을 일으킬 수 있고, 이 중독은 두통,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수분이 많아서 물렁한 것을 섭취했을 경우 설사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복숭아는 흔히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과일 중하나 인데, 이 알레르기가 천식성 발작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으므로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매우 유의해야 합니다. 

 

이 복숭아는 장어와는 상극인 음식이라 장어를 먹고 난 뒤 후식으로 먹게 되면 장어의 지방질의 소화를 복숭아 유기산이 막게 되어 소화불량으로 설사를 불러일으키기 쉽습니다. 

 

복숭아는 과당함량이 높은 편으로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가 과다 섭취한 경우 그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해당 증상이 있는 분들은 섭취를 적당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복숭아의 부작용
복숭아의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