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철에 늘 우리가 먹는 과일이 있지요. 바로 수박입니다. 맛있는 수박은 참으로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는 수박의 건강한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박의 특징
수박은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입니다. 이 수박은 큰 열매가 덩굴에 맺히며 수분함량이 매우 높은 과일이어서 땀을 많이 흘린 여름에 섭취하기에 매우 좋은 과일입니다. 또한 당분함량이 매우 적은데 비해 단맛이 매우 강합니다. 수박의 원산지는 놀랍게도 아프리카라고 하며, 사막에서 좋은 수분공급원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수박은 덩굴성 식물로 암꽃과 수꽃이 있으며 열매는 개화 후 30일이면 익습니다. 이 수박하나에는 700여 개 정도의 종자가 있으며 이 종자는 품종에 따른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수박의 효능
수박에는 다양한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는데 당분과 식이섬유는 기본으로 비타민(비타민 A, 베타카로틴, 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콜린, 비타민 C 등), 무기질(칼슘, 철분, 마그네슘, 망간, 인 등) 등 다양한 성분들입니다. 이 성분들은 수박의 건강적 효과에 큰 기여를 합니다.
1. 수박에 들어 있는 색소인 리코펜은 토마토에도 들어 있는 성분으로 몸 속 유해산소를 제거하고 암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있어 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성분입니다. 또한 리코펜은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는 작용을 하여 피부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 리코펜은 혈당을 떨어뜨려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2. 수박은 신장기능 개선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는 수박안에 들어 있는 시트룰린이라는 성분에서 기인하는데 이는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신장 기능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이 시트룰린은 혈관의 내벽을 이완시킴으로써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혈압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며, 이에 더해 근육피로를 느끼게 하는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데에도 효과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런 수박은 간의 기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합니다. 특히 아르기닌과 시트룰린이라는 성분은 간에서 요소의 생성을 빠르게 하여 혈압을 낮추고 알코올 분해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입니다.
3. 수박은 남성정력 증진에 매우 좋습니다. 수박에는 아르기닌 성분과 비타민 B가 존재하는 데 이런 성분들은 남성의 스태미나 상승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됩니다. 또한 수박은 신체가 단백질을 더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운동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4. 수박은 다이어트에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수박은 굉장히 수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과일로서 수분이 상대적으로 많아보니 그 양에 비해 칼로리가 매우 낮습니다. 더불어 식이섬유도 많이 들어 있지요. 때문에 식이섬유로 인해 포만감은 오래가고 칼로리는 매우 낮기 때문에 혹시나 야식이나 폭식 때문에 다이어트에 실패하시는 분께 추천드릴 만한 과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5. 수박은 불면증에 효과적입니다. 수박에는 '콜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고 뇌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수박을 먹게 되면, 불면증을 예방하거나 개선할 수 있고, 기억력, 집중력, 학습능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맛있는 수박 고르기
좋은 수박을 고르는 방법은 여러가지를 들어보셨겠지만, 대부분의 방법이 정확하지 않고 경험이 많지 않으면 정확하게 판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맛있는 수박을 고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수박의 배꼽을 보는 방법입니다. 이 배꼽이 상대적으로 크면 수놈 작으면 암놈이라 하는데요, 이 암놈이 맛이 더 낫다고 합니다. 또한, 약간 타원형의 수박이 원형 수박보다 당도가 좀 더 낫다고 합니다. 그리고 되도록 노란 얼룩이 없는 수박을 고르시고, 색이 진하고 색의 경계가 뚜렷할수록 당도가 매우 높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만약 수박 배꼽 주면에 갈색 스크래치 흔적을 발견하게 되면 이는 꿀벌의 수분 횟수가 많다는 의미이니 좀 더 맛있을 가능성이 높은 수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박 먹는 방법
수박은 주로 그대로 먹거나, 갈아서 수박 주스로 드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때 수박은 보관에 유의하셔야 되는데 커다란 수박을 한 번에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커다란 수박을 반쯤 잘라서 먹고 반쪽이 남은 경우에 랩을 씌워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보관하게 되면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사실 수박은 자르자마자 먹는 것이 가장 건강하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인데, 그렇게 하지 못할 경우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렇게 보관했다고 안심하지 말고 되도록 빨리 드시도록 하세요 ~
수박의 부작용
더운 여름날 시원한 수박이 땡기는 걸 느끼듯이 수박은 차가운 성질의 과일입니다. 그러므로 몸이 상대적으로 찬 분들은 과다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몸이 차가운 분들이 지나치게 수박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설사, 배탈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전과 식후에 바로 섭취할 경우에는 위액의 분비를 지나치게 촉진하여 소화흡수를 방해하기도 합니다. 또한 수박에 함유된 다량의 칼륨은 이뇨작용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신장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섭취에 충분한 유의를 하셔야겠습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수박 드시고 건강한 생활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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