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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 정보

삼성전자의 최악의 성적표와 주가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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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전자 주가 

삼성전자 주가
삼성전자 영업이익 급감

삼성전자 주가는 고점을 올리면서 어느정도 상승이 나와주는 가운데, 영업이익이 급격하게 감소했다고

뉴스에 떳다. 악재가 뜨는날 외국인들은 신나게 사모아서 주가를 올려주었다. 

고점에 물린 개미라면 계속해서 내려오는 주가로 인해 21년도 1월 부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꺼고, 혹여나 지금까지 홀딩하고 있는 개미라면 멘탈이 엄청 훌륭하거나, 잊어버렸거나, 잃어도 될 작은 돈을 넣었을 꺼다. 

2. 분석

삼성전자 구글트렌드

상성전자가 최고점에 이르렀을 때 삼성전자의 검색은 최고점에 이르렀었다. 그때에 나온 기사들을 보면 

주가 고점에서 삼성전자 기사들

신나는 기사밖에 없다.

나도 저 주식 놓칠까바,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지금이라도 사야할까 싶다. 

삼성전자 실적은 좋고, 장밋빛 미래와 각종 신기술이 가득하고 계속해서 엄청난 돈을 벌어 계속

성장할 것 같다. 

떨어지더라도 한동안은 홀딩하게 되는게 국내 최대 기업이니 설마? 라는 생각이 들게 되니 계속홀딩한다.

삼성전자 주가의 각 구간

1. 1번 구간에 도달하기 전까지  : 올라가지 않고 서서히 내려가니 아주 죽을 맛이다. 우울하긴 하지만 그렇게

     많이 빠지진 않았다.    기다리면 올라갈꺼야~ 

 

2. 1번구간

    : 또 떨어진다고? 왜? 왜떨어지는거야 기사를 찾아본다. 

희망의 삼성전자

      실적도 좋을 꺼라는데 떨어질 이유가 없네. 홀딩하자. 물타기 더하고 

 

3. 2번구간

    : 내가 뭐라했노. 역시 올라가잖아. 증권사 애널리스트도 죄다 좋은 이야기 밖에 없어.  다시가자

 

4. 3번구간

    : 이건 아닌가벼. 하 답답허네 

 

5. 4번구간 

    : 하 이건 손절각인데. 눈 딱감고 손절. 다른걸로 맨징하자 

 

사실 4번구간까지 버터도 꽤 멘탈이 강한거다. 미리 결과를 알고 이렇게 보고 있으면 바보 같다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직접 홀딩하고 겪어보는 개미 입장에서는 참 심리가 왔다갔다한다.

 

스킨스쿠버를 처음 배울 때 그런이야기를 듣는다. 물속에 들어가면 아이큐가 반이된다고. 

실제로 물에 들어가게 되면 이전 환경과 다른 느낌과 두려움이 나도모르게 엄습해 본능적으로만 행동하게 된다. 

 

마치 그렇게 물에 들어간것처럼 주식을 사서 홀딩하면 평소지능의 절반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그것도 대다수가.

 

4번에서 손절한 개미들은 지금 올라가고 있는 추세가 매우 죽을 맛이다. 나중에 할껄 ~ 

하지만 진짜 빠져나오기 쉽지 않은 함정이다. 왜냐하면 이렇게 돈이 생기고 삭제되는 상황은 새로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인 판단이 아닌 본능적인 판단을 하게 된다. 

 

써지는 기사들도 지금 그 상황에 해야하는 판단과 전혀 반대의 것들만 씌여지고 있다. 그런데 참 반대로 해야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으면서, 참 반대로 하기가 쉽지 않다. 

 

3. 지금은? 

 바닥에서 외인들이 사서 올려주고 안좋은 기사가 떳으니 매수하기에는 나빠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별로 안하고 싶다. 설거지 장인것 같고 아무래도 위험한 구간에 도달해 있다고 판단되어서 그닥? 

 애널들의 판단도 너무 좋기만 하다. 아직 바닥은 멀은 듯 싶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 사겠다는 판단은 9만전자에서 사는 판단보다는 백배 나은 판단이다. 

4. 결론 

스킨 스쿠버에 익숙해지고 물안의 위기상황에서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물에 자주 들어가고 익숙해져야한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 순식간에 돈이 벌리고 순식간에 돈이 삭제되는 상황에 익숙해져야 한다.

그리고 뉴스라는 노이즈를 제거하고 시장을 봐야한다는 상황도. 

 

그러나 경험이 쌓인다는 것은 단순히 경험했다고 전부가 아니다. 이전 경험들을 반추하고 왜 그런행동을

했는지를 반추하고 다음에는 어떻게 행동하겠다는 것이 훈련이 되어야 한다. 

훈련이라는 것은 머리속으로 이해되서도 안되고 반드시 경험적인 차원에서 습득되어야 한다.

마치 자전거 타는 것 처럼. 

 

그렇지 않으면 같은 상황이 왔을 때 또 똑같이 본능적으로 행동하기 마련이다. 

자꾸 이걸 경험적으로 습득해야하건만, 머리로만 이해하려고 하니

냉정한 판단없이 매수 매도만 누르는 것 같다. 

 

그러다보면 손실은 누적되고 얻을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은 쓰레기통에 처박는다. 

종국에는 두가지로 간다. 

1. 나는 주식하고 안맞아 다시는 주식안한다. 

2.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끝까지 갈때까지 간다. 

 

개인적으로 1번선택지도 나쁘지 않은데, 2번으로 가서 반성없이 매매하는 것은 완전 비추다. 

 

과거 차트를 다시보고 자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반응해야하는지 다시 반추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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